메시 재계약거절 ‘바르셀로나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사진=리오넬 메시 SNS

세계적인 축구스타 메시가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을 거절했다고 알려졌다.

14일 스페인 일간지는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메시가 2018년 6월까지 남은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운 뒤 다시 결정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메시가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을 두고 과거 재계약 과정에서 벌어진 세금 문제에 대해 바르셀로나가 보상을 해주지 않아 마음이 돌아섰을 것이라 추측됐다.

또한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등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축구선수’ 기록을 연달아 갱신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메시는 맨체스터 시티로 가 과거 함께했던 펩 과르디올라와 함께 하거나 고향 팀 뉴웰스 올드보이스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망됐다.

한편, 메시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9경기 8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7골을 기록 했다.

메시는 두 리그 모두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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