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욱 셰프 ‘하와이안 항공 기내식 언제부터?’

사진=하와이안 항공

하와이안 항공에서 정창욱 셰프가 개발한 기내식이 제공된다.

다음달 1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호놀룰루행 모든 하와이안항공의 항공편에서 정착욱 셰프의 기내식을 맛 볼수 있다.

정착욱 셰프와 하와이안항공이 협업을 한 이번 기내식은 비즈니스석, 엑스트라컴포트석, 일반석 등 모든 승객에게 제공된다.

비즈니스의 경우 이륙 후 무를 곁들인 한국식 쇠고기 요리, 일본식 된장국, 현미밥과 김치, 무절임 등이 포함된 기내식, 착륙 전 감자를 넣은 부드러운 닭고기 크림 스튜 정식 혹은 가벼운 유럽식 아침 식사를 선택할 수 있다.

엑스트라컴포트석과 이코노미석 승객에겐 실곤약을 곁들인 쇠고기 우엉찜과 흰 쌀밥, 셀러리와 파인애플 샐러드, 마카다미아넛 쿠키 등이 제공된다.

하와이안항공은 한국 고객의 입맛에 맞는 특화된 기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인 유명 요리사 정창욱 셰프와 협업을 기획했다.

정착욱 셰프는 서울 종로구 ‘비스트로 차우기’ 오너 셰프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1등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10년 전 하와이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하와이의 문화에 반해 매년 몇 차례 씩 하와이를 방문한다”며 “하와이안항공의 기내식을 통해 알로하 정신을 전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는 “국내 유명 스타 셰프와 호흡을 맞춰 기내식을 개발했다”며 “한국의 맛과 하와이의 알로하 스피릿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메뉴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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