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이 2위에 올라서면서 본선진출에 한발 다가서면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더욱 드라마틱한 승부를 선보이며 2위에 올라섰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25분 마라트 비크마에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22분 남태희의 동점골과 후반 40분 구자철의 역전골을 앞세워 드라마 틱한 1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3승1무1패(승점10)를 기록해, 우즈베키스탄(3승2패·승점9)을 3위로 끌어 내리고 A조 2위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권에 한 발 다가가게 됐다.

축구 대표팀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은 내년 3월 23일 중국 원정경기를 통해 2연승에 도전한다.

6월에는 카타르 원정길에 오른 뒤, 8월 31일 이란과 홈경기, 9월 5일 우즈베키스탄 원정경기를 각각 치러 최종예선을 마친다.

한편 이란-우즈베키스탄으로 이어지는 최종예선 9·10차전 일정이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를 결정하게 될 전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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