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요동에 주택금리 5%로 치솟아...

 

[월드투데이 오민학기자]

사진=인너넷커뮤니티

정부가 대출을 옥죄면서 채권에 금리까지 상승해서 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이에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대까지 치솟아 문제가 되고 있다.

16일 KEB하나은행의 5년 고정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달 말 3.079~4.779%에서 이날 현재 3.392~5.092로 0.31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전월 말 2% 후반~4% 초반에서 현재 3% 초반~4% 중후반으로 상승했다.

이는 정부가 가계 대출을 옥죈 게 가장 큰 이유로 대두되고 있다.

이외에도 트럼프 당선자가 경기부양책을 예고함으로 인해 국내외 채권금리가 크게 오른 것도 이유로 떠오르고 있다.

건설업계는 현재 계속되는 정부 규제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치솟자 주택 시장이 급랭할까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금리는 여기엣 머물지 않고 다음 달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국내 시장금리는 더 오를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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