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무역규제 태풍
[월드투데이 오민학기자]
중국발 무역규제로 인한 태풍이 몰려올 조짐을 보이고있다.
배터리, 소비재 등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비관세장벽 쌓기로 우리 기업에 상당한 타격을 준 중국이 최근 한동안 뜸했던 반덤핑 규제까지 사용할것으로 보인다.
경제성장의 중심축을 제조품 수출보다는 내수와 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위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중국이 자국 시장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월 수출은 지난 10월까지 16개월째 하락해 매달 연속 감소 기록을 경신하는 등 작년부터 먹구름이 짙은 상태다.
한편, 중국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4분의1 가량을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으로 중국은 우리나라를 상대로 그간 비관세장벽에 치중했다.
올해는 8월까지 중국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새롭게 제소한 반덤핑,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등 수입규제(관세장벽)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오민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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