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씨도 결혼 파경 사실 알아 측근 두 사람 결혼 전망

▲ 배용준의 여자 친구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배용준,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 씨와 열애 이후 구소희 씨가 이혼녀란 소문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24일 한 언론이 “배용준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씨가 2012년 결혼했던 사실이 밝혀졌다.”고 밝히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것.

배용준 연인은 LS그룹 구자균 부회장의 둘째 딸로 1986년생인 구소희 씨다고 보도가 된 이후 결혼한 후 파경을 맞았다는 내용이 흘러 나왔고 이를 접한 팬들이 배 씨를 두둔하면서 파문은 화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언론은 또 재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구 씨는 지난 2012년 1월 8일 윤 모씨와 결혼했지만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혼인신고는 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여자친구로 알려진 LS그룹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는 재계에서 이미 ‘배용준과 구소희씨의 열애’가 알려진 내용이었고 구자균 부회장은 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3남이다.

구소희는 1986년생으로 배용준보다 14세 연하이며, 뉴욕 시라큐스대학교 마케팅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2010년 하반기부터 LS산전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하다 2011년 말 사직했다.

구소희는 2010년 10월 약혼식을 올리고 2012년 1월 8일 윤모씨(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의 장남 윤보X씨와 결혼했으나 이후 행적이 묘연했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은 ‘재벌가 딸과 샐러리맨의 결혼’이라면서 화제가 됐었다.

▲ 여자 친구 사생활 보호를 요청하는 배용준

이후 구소희씨의 행적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이혼을 했다는 이야기 역시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보도가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찍힌 상황이다.

그러나 평소 두 사람에 대해서 잘아는 재계의 한 관계자는 "구소희씨가 결혼 6개월만인 2012년 여름께 결별했다"면서 " 결혼 전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는 모든 이에게 감동을 줄 만한 아름다운 스토리 였고 결혼 후 파경을 맞은 이유에 대해서 알고 있는 있지만 그 것은 두 사람만의 사적인 내용이라 공개 할 수 없다 "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두 사람의 성격에 의한 파경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사랑하기때문에 헤어졌다"는 표현이 더 적절한 표현이다"고 말해 파경에 대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이 재계 관계자의 표현에 의하면 파경 후 구소희씨는 약 1년 넘게 혼자 지내다가 몇 달 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배용준을 알게 됐고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다른 배용준 측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한 모임을 통해 사석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후 강남 등지에서 데이트를 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지난 달에는 일본여행을 함께 떠난 것"으로 알려질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는 것.

 

재벌계에서는 구소희 씨가 상당히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있다. 한 측근은 “전혀 재벌가같지 않다. 꾸밈없는 성격이 매력적”이라면서 “특히 바이크 등 남자들이 좋아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등 상당히 외향적이다”고 말했다.

현재 구소희는 LS산전 주식 12만8,639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이 관계자는 전 했고 이는 지분가치 평가액 기준 약 102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액수다. 배용준이 소유한 키이스트 지분은 현재 306억6000만원 가량이다.

한편, 배용준 연인 구소희 씨 의 파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용준-구소희 씨 좋은 만감 이어가시길”, “배용준 여자친구, 구소희 씨 많은 관심 부담 될 듯”, “배용준 연인 구소희, 요즘 세상에 결혼 이력이 흠은 아니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연인 사이에 대해 배 씨와 친한 한 연예인은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배 씨와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은 대부분 아는 내용”이라면서 “두 사람이 다 호감을 갖고 있고 특히 구소희 씨의 성격이 소탈하고 좋아 이렇게 언론에 보도가 됐으니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정식 결혼 발표를 할 것을 간접 표현해 주목을 끌었다.

그리고 이 측근 연예인은 “이미 배 씨도 구소희 씨가 한번 결혼했다가 파경을 맞았다는 내용을 이미 알고 있으며 두 사람의 관계에서 이 것(결혼과 파경)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다”고 덧 붙였다.

한편 배용준 측은 여자친구의 신상과 실명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언론 보도에 유감을 표하며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언론에 부탁했다.

배용준 측은 배용준의 연인의 신상에 대한 실명 보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데 이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의 신상과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다뤄진 것에 불쾌하다는 뜻을 밝혔다.

배용준의 연인이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아닌 상황에서 실명과 집안 학력 등의 구체적 이력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은 도가 넘는다는 지적이다.

이어 배용준 측은 연인이 일반인인데 배용준과의 교제로 사생활이 알려지는 고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해 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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