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삼성화재에 대역전승

 

[월드투데이 오민학기자]

사진=KOVO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2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를 3-2(23-25, 22-25, 25-19, 25-21, 16-14) 승리로 장식했다. 세트 스코어 0-2에서 3-2로 뒤집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 OK저축은행을 3-1로 제압한 데 이어 2연승을 달성했다. 승점 2점을 추가하면서 9승3패 승점 25점으로 2위 현대캐피탈(승점 22)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 경기에는 박철우가 2년 만에 코트에 복귀했다. 그는 2015~2016 시즌 도중 입대를 위해 코트를 떠났다. 2년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그는 지난달 27일 제대했다.

삼성화재 박철우는 22점에 공격성공률 55.89%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 신고를 했지만 팀이 패배로 빛이 바랬다. 타이스도 35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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