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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 문두희 기자]

 

안산시 시민프로축구단의 팀명칭이 ‘안산 그리너스 FC(Ansan Greeners FC)’로 확정되었다.

 

안산은 지난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팀명칭 공모’를 시작하여 총 269건의 응모를 받았으며, 이후 후보작 5개를 선정해 안산시 지하철 역, 상가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SNS 등에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6일 와스타디움 2층 기자실에서 열린 ‘창단추진준비위원회’ 3차 회의에서 구단주 제종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팀명칭 선정’을 위한 위원들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안산과 시민구단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상징성과 디자인 활용성, 타 구단과 차별되는 독창성 등을 고려한 위원들의 열띤 논의 끝에 ‘안산 그리너스 FC’가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안산 그리너스 FC'의 ‘그리너스(Greeners)’란 녹색도시 안산 시민들이라는 의미와 함께 ‘초보자’, ‘풋내기’라는 중의적인 의미도 담고 있어 창단팀의 풋풋함을 상징하며, 이를 활용한 안산시만의 고유한 브랜드 가치 형성과 차별화된 마케팅 가능성 요소를 충분히 갖추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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