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배우”로 알려진 박보검의 팬카페가 배우 못지 않은 선행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최근 종영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 이영 역을 맡아 드라마를 이끈 박보검은 숱한 화제를 몰고 왔으며, '구르미 그린 달빛'은 방송 종영 시청률 22.9%(닐슨 코리아·전국 기준)로 월화극 1위를 차지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배우 박보검이 선한 이미지의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팬카페 '보검일보'도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고 한다.

보검일보는 지난 종방연 기념으로 진행한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하는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_in 난징”의 기부 펀딩 참여해 주목 받았으며, 이번에는 연장으로 "정의 기억 재단"에도 박보검의 이름으로 100만원을 후원하였다고 한다.

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리를 잃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랑의 달팽이"에 배우 박보검의 이름으로 300만원을 후원하였다고 한다.

보검일보는 “사랑의 달팽이 지원으로 인해 많은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어 작은 희망이 되고, 청각장애 인식 개선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배우 박보검은 그동안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2016-2017년 아시아 투어 팬미팅에 나서며, 12월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일본, 태국, 싱가포르, 서울등 8개국에서 각 국의 아시아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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