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X 스타벅스 ‘7800개 매장 포켓스톱·체육관으로’

사진=포켓몬고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가 스타벅스와 손을 잡았다.

8일(현지시간) 윌스트리트저널(WSJ)은 포켓몬고의 제작사 나이앤틱과 스타벅스가 제휴를 했다고 밝혔다.

나이앤틱이 미국에서 제휴 계약을 맺은 것은 스타벅스가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맥도날드와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제휴로 미국 내 7,800여 개 이상 스타벅스 매장이 포켓스톱과 체육관으로 활용된다.

소켓스톱은 게임 중 필요한 아이템이나 포켓몬볼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체육관은 팀별 전투를 벌일 수 있는 곳으로 이긴 팀이 체육관을 차지하게 된다.

스타벅스는 포켓몬고와 연계된 음료도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이앤틱 존 행크 CEO는 “너무 많은 회사와 제휴를 맺으면 지저분해 질 수 있다”며 “앞으로 매우 제한적으로 제휴를 추진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포켓몬고는 새로운 포켓몬 100마리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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