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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바이러스, 겨울철 주의 ‘원인·증상·예방법은?’

RS바이러스, 겨울철 주의 ‘원인·증상·예방법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8일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하며 올해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 환자수가 다른 해보다 빠르게 늘어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독감만큼 빠르게 확산되는 바이러스가 있다. 바로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이다.

RSV는 봄·가을 환절기와 겨울에 주로 유행하는 바이러스로 만 2세의 거의 모든 소아가 감염될 정도로 감염이 쉽고, 한 번 감염되면 평생 동안 지속적으로 재 감염된다.

질본에 따르면 금주 RSV 검출율은 29.4%로 2013~2015년 동기 4주 평균 검출율과 비교했을 때 2배가 넘는 수치이다.

일반 성인의 경우 약한 감기 수준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면역저하자, 영·유아, 고령층은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영·유아가 RSV에 감염될 경우 사망 위험률이 증가하는데 미숙아, 만성폐질환·선천성심장질환을 보유한 고위험군 영·유아의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RSV는 장난감, 수건, 담요, 이불, 휴지, 부엌조리대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곳에 분포하며 이를 접촉할 경우 사람에게 감염된다.

특히 가족 구성원이 많은 가정이나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가 상대적으로 감염 확률이 높다.

RSV에 감염될 경우 2~8일 잠복기를 가지며 재채기, 코 막힘, 콧물, 인후통,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아이가 일반 감기와 달리 천명음(가슴에서 쌕쌕거리는 소리)이 나며 기침을 심하게 하고 호흡이 어려우며 청색증이 나타나거나 먹고 마시기 힘들어하고 잠을 잘 못자는 경우에는 RSV를 의심해봐야 한다.

RSV는 다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바깥에서 들어오거나 단체생활을 할 경우 손을 비누로 자주 씻어줘야 하며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아이가 사용하는 장난감, 이불 등은 자주 세척해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또한 아이가 사용하는 칫솔, 공갈젖꼭지, 식기, 수건, 손수건 등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아이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는 마트, 백화점, 놀이터 등 사람들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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