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헤인즈 발목 부상 대체로 제스퍼 존슨 영입

 

[월드투데이 오민학기자]

사진=인터넷커뮤니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에이스' 애런 헤인즈(35)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경기 종료 2분52초를 남기고 골밑에서 자리를 잡다가 상대 반칙에 넘어지면서 벌어졌다. 헤인즈는 곧 일어나 직접 자유투를 던졌고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코트를 누볐다.

그러나 이후로도 약간 불편한 표정을 내비친 헤인즈는 다음날인 8일 발목이 많이 부어 9일 정밀 진단을 받기로 했다.

대신 대체선수로 제스퍼 존슨(33)을 영입했다.

존슨은 이번 시즌 kt에서 크리스 다니엘스의 대체선수로 6경기를 뛰었다. 존슨은 경기당 13.67점 3.8리바운드 3.7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올 해 역시 오리온이 헤인즈의 대체로 존슨을 영입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존슨은 kt에서 뛰던 당시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 했다. 하지만 오리온을 워낙 잘 알고 있고, 다재다능하기에 지난 시즌 같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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