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스마트 액세스’, 차량 스마트키 선보여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월드투데이 문두희 기자]

 

기존 리모컨 방식의 자동차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콘티넨탈은 14일 서울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블루투스 방식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차량 액세스 시스템’을 미래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세계 5대 자동차부품업체로 꼽히는 콘티넨탈은 1994년 이모빌라이저 방식의 자동차키를 최초 개발한 후 1998년 다시 세계 최초로 키 없이 시동을 켜고 문을 여는 PASE(Passive Start and Entry)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세계 자동차키 시장을 지배해 온 업체다.

 

‘콘티넨탈 스마트 액세스’란 시스템 역시 세계 최초의 블루투스 방식 차량 잠금·해제 시스템이다. 리모컨 방식의 기존 자동차키는 저주파·무선주파수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블루투스 방식으로 대체해 스마트폰에서 차량 잠금·해제가 가능해졌다.

 

향후 차량 위치와 관련된 GPS 데이터, 타이어 공기압, 연료 잔여량 등 차량에 대한 세부 정보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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