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경찰서, ‘여성·서민생활·동네·교통안전확보’ 총력

사진=김해중부경찰서

김해중부경찰서가 여성안전, 서민생활안전, 동네안전, 교통안전확보를 위해 전 경찰력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21일 김해중부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김해시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오는 2017년 1월 31일까지 약 51일간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치안활동은 ‘여성안전, 서민생활안전, 동네안전, 교통안전확보’ 등 4가지 테마를 가지고 실시된다.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에는 지구대 경찰관 뿐 아니라 다목적기동순찰대, 형사, 교통, 수사 등 모든 경찰관이 투입될 계획이다.

경찰 병력들은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장소에 집중 배치돼 가시적 순찰활동을 펼치며 방학기간에는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도 시행한다.

세부적으로 여성안전과 밤거리 안전을 위해서는 다목적기동 순찰대를 어둡고 인적이 드문 골목길, 대학가 빌라 밀집 지역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음주단속도 병행한다.

또한 폐쇄회로(CC)TV나 가로등 등의 설치가 미흡한 곳은 일제 점검을 통해 부족한 방범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서민생활안전을 위해서는 빈집털이, 자전거 절도 등 시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범죄행위 예방과 강력한 처벌을 위해 형사활동을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과 같이 피해 금액이 크고 회복이 어려운 사건은 사전에 금융기관과 협조해 예방을 힘쓰고 있다.

동네안전을 위해서는 동네조폭, 주취폭력배 등의 폭력행위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하게 처벌한다.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음주운전 단속을 주요 과제로 하고 있다. 연말연시 잦은 회식으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 1회 일제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한다.

또한 특별치안활동 기간 동안 음주운전 의심 장소에서 스팟형 단속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신호위반, 끼어들기 등 난폭운전에 대해서도 강하게 단속을 할 방침이다.

한편, 김해중부경찰서는 가정폭력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가정폭력이 여성을 직접 대상으로 하고 가정파탄의 원인이며 지속적으로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가정폭력 전력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상담·보호기관 연계·지원 등의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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