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문두희 기자]

25일 성탄절을 맞아 바깥활동이 잦은 한편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어서 야외활동을 하기에 수월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서울 기온은 5도, 앞으로 7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4도 정도 웃돌며 온화할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기상청은 현재 충청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나 초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경기와 영서 지역도 주의 수준을 오르내리겠고, 서울과 인천도 밤 한때 미세먼지가 짙어질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중부와 영남 곳곳에는 안개와 먼지가 엉킨 연무가 껴있다.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 늦게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고,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에 비가 올 전망이다.

추위가 누그러들면서 현재 기온,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6도 정도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고, 특히 영동 지방에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또 이 비 눈이 추위를 몰고 오면서 수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