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 회복음식 ‘송년회, 신년회 필수’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송년회와 신년회를 앞두고 과음 회복음식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평소보다 많은 술과 음식을 먹는 연말연시에는 소화에 도움이 되며 피로회복과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요거트에 들어있는 젖산균 박테리아는 술과 당분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 발생하는 소화기관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부족한 비타민을 딸기, 귤, 블루베리 등을 첨가해 먹으면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영양소를 고루 챙길 수 있다.

생강차와 페퍼민트차는 위장 근육을 이완시켜 복부 팽만감을 줄여준다. 또한 소화불량과 위염 등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달걀의 시스테인 아미노산은 알코올 섭취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를 파괴시켜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해 알코올 해독에 도움이 된다.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을 배출시켜 소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알코올 섭취로 인한 탈수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과음을 회복하는 데는 물이 가장 좋은 음식이다. 물은 체내 독소를 배출시키며 소화를 돕고 복부팽만감과 더부룩함을 완화시킨다.

녹차는 카테킨이 풍부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나 카페인이 함유돼 있어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배, 오렌지, 복숭아, 자몽, 귤 등의 과일도 수분 보충과 비타민, 미네랄 섭취에 도움이 돼 과음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 오트밀, 시금치, 토마토, 콩나물, 북어, 미나리, 칡, 감, 상추, 꿀, 우유, 아스파라거스, 아몬드 등이 과음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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