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IWPG(세계여성평화그룹) 홍보 영상에 나온 모습을 빗대어 신천지예수교 종교 집단과 연관이 있다는 말도 안되는 음모론을 부추겨 반기문 사무총장과 신천지를 폄하하려고 하고 있다.

반기문 총장의 영상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IWPG(세계여성평화그룹) 홍보 영상이다.

이영상은 6분 11초짜리 홍보영상으로 반기문 총장은 2분 9초쯤 김남희 IWPG 대표와 함께 서서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홍보 영상 속에는 ‘IWPG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쟁 종식과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면서 ‘UN과 IWPG가 평화의 손을 잡았다. IWPG 김남희 대표가 UN본부 초청으로 여성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고 설명이 되어 있다.

신천지의 한 홍보관계자는 29일 코리아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IWPG(세계여성평화그룹)은 세계 모든 어머니의 간절한 마음을 알아 그 어머니의 마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평화운동을 벌리며 세계평화를 위해 움직이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면서 “세계여성평화그룹)에는 전 세계 정치지도자들이 종파와 사관없이 평화운동에 참여 하고 있기에 이는 신천지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단체다”고 말하면서 반기문과 신천지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이러한 진실이 전해지자 반기문 총장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29일 “인터넷에서 반기문, 신천지, IWPG 와는 상관이 없다”는 글이 게재하면서 진실을 알리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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