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정국이 어지러운 가운데, 강남 봉은사에서 30대 여성 분신 자살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봉은사에서는 병신년을 보내고 정유년 새해를 맞는 타종식이 소식을 전하면서 주목받고 있던 가운데, 비극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오후 3시30분께 봉은사 경내에서 30대 여성 1명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숨졌다.

위 사진은 봉은사랑 관계가 없으며,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입니다.

강남소방서는 2분 전쯤 봉은사 내 불상 근처에서 한 여성이 분신을 시도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이 여성은 사망했다.

소방관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나 숨진 뒤라 소용없었으며, 소방당국은 분신으로 인한 사망으로 결론짓고, 시신을 강남경찰서 감식반에 인계했다.

경찰의 신원 조사 과정서 이 여성은 봉은사 신도가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봉은사(주지 원명)은 12월 31일 오후 10시 25분부터 ‘2017 봉은사 새해맞이 타종식’을 개최한다고 한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