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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 문두희 기자]

 

눈구름이 물러가고 찬바람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도로의 눈은 대부분은 녹았지만 이면도로에는 아직까지 소량 쌓여있어 각별한 신경을 써야하며, 찬바람이 거세짐에 따라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내일인 30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인 31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30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요구된다.

 

내일 낮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모레인 31일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아침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과 산간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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