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깨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공유가 임수정과 비밀 결혼설에 휩싸였었다는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는 공유가 과거 임수정과 비밀 결혼을 했다는 풍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패널 안진용 기자는 “공유 씨가 평소 자기 관리가 철저해서 스캔들이 별로 없다. 그런데 동갑내기 배우 임수정 씨와 공항에 함께 왔던 것이 목격되면서 한 포털사이트에는 비밀 결혼설까지 등장했다”며 “현재 두 분은 각자 잘 살고 있다. 두 사람은 당시 같은 소속사였기 때문에 가깝게 지낼 수 밖에 없는 사이였다”고 설명했다.

비밀 결혼설은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영화 ‘김종욱 찾기’(2010) 개봉을 앞두고 불거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배우 공유와 임수정은 촬영으로 ‘제주도’에 함께 방문 했을 당시 팬들에게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제주도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유와 임수정의 모습이 현장에 있던 팬들에 의해 포착되었고, 당시 한 목격자는 “두 사람이 함께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으며 차에 올라탔다.”고 전하기도 했다고 한다.

또 임수정은 놀라 공유에게 다급히 떨어졌으며, 다급해진 두 사람이 ‘베이비 룸’으로 급하게 숨는 모습등이 포착되면서 주목받았다.

패널 홍종선 기자 또한 “영화 개봉 전 비밀 결혼설이 났던 만큼 ‘김종욱 찾기’가 아닌 ‘임수정의 공유 찾기’라는 말이 나돌 정도였으며, 특히 영화 속 키스신에서 두 사람이 실제 연인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사실 두 사람이 연기를 잘 한 것으로 보면 된다”며 비밀 결혼설이 사실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당시 소속사 측에서 “비밀 결혼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