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분의자리 유성우’ 관측 최적 시간 언제?
오늘 밤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사분의자리 유성유가 절정을 이룬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1월 가장 강력한 유성우로 시간당 20~50개 많은 유성을 관찰할 수 있다. 최대로는 120개 까지 관측이 가능하다.
매년 1월 3일을 전후로 관측되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올해 3일 밤 11시가 극대기로 예측됐다.
관측 최적기는 3일 밤 11시부터 4일 새벽 2시로 예상됐다.
전문가들은 오늘 밤 달이 밝지 않고 하늘이 맑을 것으로 예상돼 관측하기 좋을 것이라 전망했다.
유성우를 잘 보기 위해서는 빛이 없고 사방이 탁 트인 장소가 가장 좋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어야 시야 방해가 적어 유성우를 더 쉽게 관찰할 수 있다.
한편,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8월 페르세우스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가장 많은 유성을 관측할 수 있는 3대 유성우로 꼽힌다.
사분의 자리 유성우의 근원은 소행성 2003 EH1으로 혜성 C/1490 Y1과 같은 천체일 수 있으며, 복사점은 목동자리 안에 있고 적경 15h 20m, 적위 +49° 0′이다.
정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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