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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 문두희 기자]

서울 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1년 4개월 만에 리터당 1천600원을 넘어섰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에서 유가가 가장 비싼 서울의 경우 휘발유 평균 가격은 1천610.87원, 경유는 1천400.77원으로 각각 1천600원대, 1천400원대에 이미 올라섰다. 

서울에서 팔리는 휘발유 가격이 1천600원대에 진입한 것은 2015년 9월 넷째 주 이후 처음이다.

작년 3월 초 1천399원으로 저점을 찍었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1월 26일부터 42일 연속으로 올랐다. 

기름값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석유공사는 이달 둘째 주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천508원, 경유 가격은 1천411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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