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특효약 ‘유산소운동’ 방법·종류·주의 사항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뇌졸중에 유산소운동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쿠퍼 에어로빅스 센터 소속 회원 6만 여 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18~100세 성인 남자 4만 6,405명, 여자 1만 5,28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중 뇌졸중 판정을 받은 사람은 남자 692명, 여자 171명으로 총 863명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에어로빅스 센터 등록 시 러닝머신을 뛰게 하고 심폐기능에 따라 연구 대상자들을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심폐기능이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뇌졸중 발병 위험이 남성 40%, 여성 43% 낮게 나타났다.

심폐기능이 좋은 사람은 심장혈관질환 가족력, 당뇨병, 고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비만도, 흡연 여부 등 뇌졸중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과 관계없이 뇌졸중 위험이 낮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연구팀은 일주일에 5번, 3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진행해 심폐기능 향상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산소운동은 큰 근육을 사용하여 몸 전체를 움직이는 운동으로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충분히 산소를 섭취해 하는 운동이다.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으로 걷기, 달리기, 줄넘기, 계단 오르기, 자전거타기, 아쿠아로빅, 러닝머신(트레드밀), 수영, 댄스, 등산, 마라톤 등이 있다.

요즘 같은 영하의 날씨에서는 유산소운동을 진행하기 전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또한 날씨가 너무 추울 경우 실외에서 운동하는 것을 삼가야 하며 관절과 심혈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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