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강원FC 응원가' 모집, 수상자 혜택은?

[월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가 팬의, 팬에 의한, 팬을 위한 새로운 응원가를 발굴한다.

강원FC가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17 강원FC 공식 응원가 및 가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원 FC는 "K리그 클래식 승격과 함께 ACL을 목표로 비상을 준비하는 선수단을 위한 새로운 응원곡을 찾는다. 강원 FC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강원FC

응모 기간에 강원 FC 기획전략팀 이메일로 음원파일(wav, mp3)을 전송하면 된다. 파일명은 '강원FC_노래제목_제출자 이름(혹은 팀명)'과 같은 형식으로 제출해야 하며 접수된 작품은 수정 및 취소, 반환이 불가능하다. 또한 수상작에 대한 권리는 강원FC에 귀속된다.

선정 기준은 창의성, 가사 내용, 합창용이성 등으로 1차 전문가 심하고 후보작이 결정되고 선수단 투표로 최종 응원가가 선정된다. 경기장에서 자신들을 향해 울려 퍼질 응원가를 선수들이 직접 뽑는 셈이다.

강원FC는 수상작의 수를 제한하지 않고 심사를 진행하며 수상작 발표는 내달 3일에 이뤄진다. 심사 기준에 부합한다면 다수의 작품이 수상 대상이 되고 반대로 심사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수상작이 없을 수도 있다.

강원FC는 기존 응원곡과 함께 새롭게 선정된 응원곡을 2017시즌 적극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수상한 팬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유니폼, 머플러 선물과 함께 시축 및 선수단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하프타임을 본인의 공연으로 꾸밀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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