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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김현 ‘1,874표 승리’ 4년 전 패배 설욕

대한변호사협회 김현 ‘1,874표 승리’ 4년 전 패배 설욕

사진=대한변호사협회

김현 변호사가 경쟁자를 1,800여 표 차이로 누르고 대한변호사협회 49대 회장으로 뽑혔다.

17일 대한변호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제 49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 결과 사법연수원 17기 김현(61) 변호사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경쟁자인 연수원 14기 장성근(56) 변호사를 1,874표 차이로 따돌리고 총 6,017표를 얻었다.

휴업 중인 변호사를 제외한 개업 변호사 전체 1만 8,528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고, 유효 투표수 1만 160표 중 김 변호사는 59.22%의 지지를 얻어 새로운 회장에 뽑혔다.

김 변호사는 전국 14개 지방변호사회 중 경쟁자 장 변호사가 지회장인 경기중앙회를 제외한 13곳에서 모두 우위를 차지했다.

2013년 결선투표에서 한 차례 패배의 아픔을 느끼고 재도전 끝에 회장에 당선된 김 변호사는 “변호사의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대한변협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변호사는 “편 가르기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하나 된 변협을 중심으로 단합해 업계 불황, 유사 직역과의 대립 등 산적해 있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49대 대한변협 회장이 된 김 변호사의 임기는 다음 달 27일 취임식을 가진 뒤 2년간이다.

한편, 고 김규동 시인의 차남인 김 변호사는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미국 코넬대와 워싱턴대 법과대학원에서 법학석사를 취득했다.

1980년 행정고시 2차에 합격한 후 1983년 제 2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김 변호사는 미국 유학 후 보글앤드게이츠 로펌에서 근무한 뒤 198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사법연수원 외래교수,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 변호사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지방변호사 회장을 맡은 바 있다.

현재 김 변호사는 법무법인 세창 대표변호사로 징벌적 손해배상을 지지하는 변호사 모임을 결성해 대표로 활동하며 올해 최대 3배의 징벌적손해배상제 도입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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