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공무원 10m서 투신 ‘유서 발견 안 돼’

사진=경찰

경기 포천시청에서 소속 9급 여직원이 투신해 위독한 상태이다.

17일 오전 11시 29분께 경기도 포천시청 본관 건물 옥상에서 인사팀 소속 A(29.여) 씨가 투신했다.

A 씨는 10m 아래로 추락해 얼굴 등을 크게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A 씨는 의식이 없고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추락한 옥상에서는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시청 직원 등을 상대로 A 씨가 스스로 뛰어내린 것인지 사고를 당한 것인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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