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비선실세' 장시호(37·여·개명전 장유진)씨가 아들(9) 때문에 눈물 흘린 것이 전해지는 가운데, 그녀의 아들 장모군이 이름을 개명한 것과 스키영재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장시호 씨는 아들 이름을 바꾼 뒤 서울 강남에 있는 외국인학교로 전학을 시켰다고 한다.

이후 그녀는 자신이 세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주최 스키 대회에 아들을 출전시켜 '스키 영재' 만들기를 시도했다고 한다.

2006년 고모씨와 결혼한 장씨는 남편 고씨와의 사이에 아들을 낳았으나 1년여 만에 이혼했다고 한다.

이후 아들은 자신이 양육하기시작했으며, 장씨는 아들이 초등학교에 다닐 나이가 되자 제주도에 있는 한 국제학교를 보냈다고 한다.

이어 지난해엔 서울 대치동에 있는 '서울아카데미국제학교'로 아들을 전학시켰으며, 당시 장씨는 국제학교 입학 과정에서 아들의 성씨 개명을 했는데, 전 남편의 성 고씨를 버리고 자기 성씨를 따르게 했다고 한다.

장씨는 아들 '장모군'을 자신이 설립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주최 영재선발대회에 참가시켰으나, 성적이 저조해 영재로 선발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아카데미국제학교는 2012년 외국인학생 부정입학 논란을 일으켰던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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