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교통상황 ‘원활’ 4중 추돌 정체 해소

사진=한국도로공사 폐쇄회로(CC)TV 캡처

폭설로 인해 서해안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20일 오전 5시 20분께 충남 서산시 운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251km 지점에서 4충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눈길에 25t 화물차가 미끄러지며 승용차와 화물차들이 연쇄적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다른 사고 차량 운전자 3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화물차에 실려 있던 소주병이 도로에 쏟아지며 서울 방향 차선이 4시간 넘게 통행이 지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오전 10시 30분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조남JC에서 금천IC 구간을 제외하고 모두 원활한 상태이다.

반대방향은 전 구간 원활한 상태로 금천IC에서 죽립JC까지 3시간 22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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