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바다’ 로아우아 브라스 ‘전소 차량서 사체 발견’

사진=로아우아 브라스 SNS

람바다라는 곡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끈 브라질 가수가 숨진 채 발견 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가수 로아우아 브라스(Loalwa Braz)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인근 사케레마의 자택 인근에서 숨졌다.

브라스의 사체는 자택 부근의 전소된 차량 안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브라스가 사망한 것이 범죄에 관련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브라스는 팝 오케스트라 거장인 아버지와 클래식 피아노 연주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4세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쳤으며 13세부터 뮤지션으로 활동했다.

브라스는 1980년대 프랑스에 거주하며 밴드 카오마의 리드보컬을 했으며, 1989년 카오마가 발표한 람바다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는 2011년까지 솔로 앨범을 내는 등 50년 간 뮤지션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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