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25~29세 42.4%’ 평균 연령은?

사진=인사혁신처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시험에서 검찰직이 128.5대 1로 경쟁률 1위를 기록했다.

25일 인사혁신처는 2017년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시험을 통해 383명을 선발하는데 전체 1만 5,725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보다 1,229명 감소한 것이다. 올해 1차 필기시험에 헌법 과목이 도입돼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평균 경쟁률은 41.1대 1로 지난해 44.4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직군별로는 5급 행정직군 45.2대 1, 5급 기술직군 33.3대 1, 외교관후보자 2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류별로는 검찰직이 2명 선발에 257명이 접수하며 경쟁률이 128.5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교정직 110대 1, 법무행정직 104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시원서 접수자는 25~29세가 6,671명으로 전체의 42.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20∼24세 31.9%(5,012명), 30∼39세 22.2%(3,487명), 40∼49세 3.2%(514명), 50세 이상은 0.3%(41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접수자 평균 연령은 지난해 27.2세와 비슷한 27.5세로 조사됐다.

한편, 1차 필기시험은 오는 2월 25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1차 필기시험에 헌법과목이 도입되며 1교시는 115분으로 변경돼 진행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오는 3월 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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