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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저축현황, 43.4% 저축 못해 ‘월급 적고 빚 있어’

2016 저축현황, 43.4% 저축 못해 ‘월급 적고 빚 있어’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저축을 꾸준히 한 직장인은 2016년 평균 1,089만원을 모았다. 반면 10명 중 4명은 저축을 꾸준히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765명을 대상으로 ‘2016년 저축현황’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 중 43.4%(332명)가 ‘저축을 꾸준히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저축을 하지 못했다고 답한 사람 중 61.1%는 ‘전혀 하지 못했다’, 38.9%는 ‘하다가 중단했다’라고 답했다.

꾸준히 저축을 하지 못했다고 답한 응답한 비율은 기혼자가 53.6%로 미혼자 39.2%보다 14.4%p 높게 나타났다.

저축을 하지 못했다고 답한 사람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월급이 적어서’를 50.6%가 선택하며 1위로 선정됐다.

이어 ‘대출, 카드 연체 등 빚이 있어서’(34.9%), ‘생활비가 많이 들어서’(31.9%), ‘물가가 너무 올라서’(31.3%), ‘월세 등 주거비 지출이 많아서’(22.6%), ‘갑작스러운 큰 지출이 생겨서’(19.3%), ‘가족을 부양해야 해서’(16.9%), ‘평소 씀씀이가 커서’(12.3%) 등의 의견이 나왔다.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 항목으로는 ‘주거비’와 ‘대출금 상환 등 빚’이 각각 25.3%를 차지하며 1위로 올랐다.

이외에 ‘식비’(13.6%), ‘자녀 보육비’(6.6%), ‘여가 및 문화생활비’(3.9%), ‘부모님 등 가족 용돈’(3.9%), ‘쇼핑 등 품위유지비’(3.6%), ‘각종 공과금’(2.7%) 등이 있었다.

저축을 꾸준히 했다고 답한 직장인(433명)들이 2016년에 모은 총 저축액은 평균 1,089만원으로 집계되었다.

구간별로는 ‘500만원 미만’(26.8%)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1,000~1,500만원 미만’(19.9%), ‘900~1,000만원 미만’(10.4%), ‘500~600만원 미만’(10.2%), ‘1,500~2,000만원 미만’(7.9%), ‘600~700만원 미만’(6%), ‘700~800만원 미만’(4.4%), ‘2,000~2,500만원 미만’(4.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7년에 저축 계획이 있는 직장인은 86.9%로 조사됐다. 이들이 목표 저축액은 평균 1,185만원으로 2016년 평균 저축액보다 다소 높았다.

미혼 직장인의 경우 92.4%가 저축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나 저축 계획이 있는 기혼 직장인은 73.4%에 그쳤다.

다만 저축 목표액은 미혼의 경우 평균 1,117만 원이었으나 기혼 직장인은 1,394만원으로 기혼 직장인의 목표 금액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목표 저축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늘렸다’가 54.1%로 가장 많았으며, ‘줄였다’는 11.3%, ‘현행유지’는 34.6%였다.

직장인들이 저축을 하는 가장 목적 1위는 ‘결혼자금’이 26%로 선정됐다. 이어 ‘주거비 마련’(22%)이 뒤따랐다.

이밖에 ‘노후대비’(17.3%), ‘단순 목돈 마련’(17%), ‘부채 탕감’(5.3%), ‘여행자금’(2.7%), ‘자녀교육’(2.4%), ‘대학원 진학 등 자기계발비’(1.7%), ‘부모님 부양’(1.1%) 등의 의견이 나왔다.

반면, 올해 저축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직장인(100명)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생활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46%), ‘월급이 별로 안 오를 것 같아서’(45%), ‘대출금 등 부채를 갚기 위해서’(4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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