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눈꽃축제 ‘행사·이용요금·볼거리·먹거리는?’

사진=대관령눈꽃축제

3일 강원 평창군 횡계리 송천일대에서 겨울 대표 축제인 ‘대관령 눈꽃축제 2017’이 개막한다.

1993년 시작된 대관령눈꽃축제는 오는 2018동계올림픽 사전 행사로 세계적인 수준의 축제로 준비됐다.

3일 개막하는 대관령눈꽃축제에서는 황병산 사냥놀이, 거리공연, 맥주파티, 동계종목 체험, 눈나라 운동회, 눈꽃 가요제, 알몸 마라톤, 대관령야외구이체험, 세계 거리음식 페스티벌, 만들기 체험장,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사진=대관령눈꽃축제

올해 대관령눈꽃축제는 2배 넓어진 축제장에 초대형 눈조각도 전년보다 늘어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대관령눈꽃축제에서는 산채정식, 메밀부침개, 막국수, 황태구이, 대관령한우, 송어회, 감자옹심이 등 강원도 현지 먹거리 뿐 아니라 미국, 벨기에, 독일, 러시아, 중국, 일본, 터키, 태국 등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대관령눈꽃축제 서울에서 2시간 15분, 강릉에서 15분 걸리며 서울·강릉·원주에서 횡계터미널까지 버스가 수시로 운행된다.

또한 용평스키장, 알펜시아 셔틀버스 횡계행 이용이 가능하다.

사진=대관령눈꽃축제

이용 요금은 눈썰매·얼음미끄럼틀·얼음썰매장·눈조각입장료가 각 주간(10시~16시30분) 5천원이며 종합이용권은 1만 5천원이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야간 요금이 적용돼 각 이용요금이 3천원, 종합이용권이 9천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한편, 대관령눈꽃축제는 3일 개막해 오는 12일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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