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년차인 틴탑의 멤버 엘조가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전해지면서, 그 배경에 대한 것이 네티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틴탑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멤버 엘조가 당사 고문 변호사 측을 통해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를 했다.

이에 당사에서는 현재 계약기간이 10여개월 남아있으므로 남은 기간동안 팀 활동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엘조는 향후 어떤 일정에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상태다”고 밝혔다.

현재 엘조는 오는 2018년 1월10일까지 계약이 된 상태로 특히, 오는 3월에는 1년만에 정규앨범으로 컴백하는 활동이 예정된 가운데, 엘조의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이유가 관심을 끌고 있다.

소속사 측은 “당사와 다섯 명의 틴탑 멤버들은 엘조가 잔여 계약동안 틴탑 멤버로서 성실하게 임해주기를 희망한다”며 “팀 활동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틴탑은 캡, 니엘, 리키, 엘조, 창조, 천지가 소속된 6인조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2010년 앨범 ‘Come Into The World’로 데뷔했다. 이들은 ‘긴 생머리 그녀’, ‘미치겠어’, ‘쉽지 않아’, ‘수파러브(Supa Luv)' 등의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티오피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틴탑 멤버 엘조는 당사 고문 변호사 측을 통해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를 한 것이 사실이며, 이에 대해 당사에서는 현재 계약기간이 약 10여개월 ( 2018년 1월 10일까지 ) 남아있으므로 잔여기간 동안 팀 활동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엘조는 본인의 계약해지 통보로 인해 향후 어떤 일정에도 참여를 안하겠다고 통보한 상태입니다.

당사는 ‘틴탑’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 팀이 되기를 멤버들과 함께 바라고 있습니다.

오는 3월 예정되어 있는 틴탑의 정규앨범은 1년 이상의 공백 이후 새롭게 나오는 앨범이라 멤버들 모두 다시 한번 뜻을 모아서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는 상태이며, 엘조는 1차 녹음을 마쳤지만, 현재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모든 활동 및 앨범 준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당사와 5명의 틴탑 멤버들은 잔여 계약기간동안 틴탑 멤버로서 성실하게 활동에 임해주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팀 활동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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