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뮤탐험단’, 탐험 가방 메고 박물관 전시실에서 서울 역사 탐험

[월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이 초등 고학년 사회 교과 연계 박물관 교육 키트 '세뮤SEMU 탐험'을 개발해 이를 활용한 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는 세뮤탐험단’을 초등학교 고학년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세뮤SEMU 탐험 키트 (사진출처- 서울시)

‘우리는 세뮤탐험단’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작한 교육 키트를 활용하는 교육으로 설명식 교육이 아닌 자율 체험 형태로 진행되고, 탐험가방은 체험 도구와 활동지로 구성돼 있어 어린이 스스로 미션을 해결해 박물관 전시물과 서울의 역사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작한 '세뮤SEMU 탐험' 키트는 3가지 종류로 조선시대의 서울, 대한제국기와 일제강점기의 서울, 고도성장기 서울이며 서울의 역사를 시대별로 나눠 초등학교 사회교과와 연계한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시대별로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탐험 가방 안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도장, 퍼즐, 입체 만들기 등의 다양한 교구와 미션 활동지가 들어 있어 탐험에 활용되며 4인 한 모둠으로 구성된 모둠별 활동으로 진행되며 모둠이 협동해 탐험한다.

교육사진 (사진출처- 서울시)

교육생 모집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14일 오전 10시에서 28일 오후 5시까지 담당교사가 신청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한편, 박물관 교육 키트 '세뮤SEMU 탐험' 활용법과 활동 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24일에 개최 할 예정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교사가이드북을 제공한다.

교사설명회 참가신청은 이메일 신청서 선착순으로 접수로 진행되며 문의 전화는 교육대외협력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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