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에서 청주 메밀국수, 온메밀, 우동 달인, 대치동 토마토 라면 달인도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12일 오전 재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맛나분식(서울 종로구 봉익동) 김귀엽 달인이 소개를 시작으로 달인들의 맛의 향연이 이뤄졌다.

이날“종로구 종로 사람들 다 안다. 8번 출구 이모네집” “여기 떡볶이 모르면 간첩인데 간첩도 알 거다” “일반 떡볶이가 맵고 단데 여기는 자극적인 맛이 아니다. 근데 살짝 매콤 달콤하다” “엄마가 어렸을 때 즉석떡볶이 파는 분식집이었다. 저는 도망 나와서 여기서 몰래 먹었다. 엄마한테 미안하지만 이게 훨씬 맛있다”라고 칭찬해 더욱 주목받았으며,특별한 떡볶이의 비결이 공개됐다.

그 벼결은 특별한 양념 바로 봄동을 깨끗하게 씻어 냄비에 담고 그 위에 쌀을 얹어 밥을 짓는다고 한다.

이 후 밥을 대야에 붓고 참기름, 고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고, 밥이 삭도록 하루를 숙성한다. 하루가 지나고 숙성된 밥에 물을 붓는다. 면포에서 거른다고 한다.

이에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보통 고추장으로 하면 텁텁하고 무겁다 고추장으로 안하면 맛이 빈 듯한 중간 단계의 맛을 낸다. 작은 변화로 음식 맛이 확 바뀐다”라고 설명했다.

또 직접 만든 묽은 고추장에 육수를 1대1 비율로 섞는다. 육수는 멸치, 청양고추를 넣어 만들며, 쌀떡은 국내산 쌀로 직접 할머니가 방앗간에서 뽑아온다고 한다.

쌀떡을 잘 보존하기 위해 엿기름을 이용해, 엿기름을 면보에서 거른 후 조와 함께 죽을 쑨다. 풀죽을 쑤듯 되직하게 만든다.

이 후, 쌀떡에 넣고 버무려서 숙성시킨다. 이 과정에서 떡에 단 맛이 들어간다고 한다.

숙성시킨 후 양념과 볶으면 속까지 맛있다고 전해져 명품 떡뽁이의 탄생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청주 메밀국수, 온메밀, 우동 달인, 대치동 토마토 라면 달인도 등장한다.

대치동 토마토와 라면, 윤예식(43세), 오제옥(44세) 달인의 라면은 일본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메뉴라고 한다.

두 사람은 은 일본의 정통 레시피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한국인의 입에 맛있고 건강한 라면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며 끊임없이 개발하고 연구해왔다고 한다.

직접 숙성하고 만든 토마토 소스가 핵심 비법이라는 토마토 라면, 그 맛처럼 깊고도 뜨거운 달인의 열정 가득한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또 이날 우동과 함께 담백한 메밀국수로 꽁꽁 언 몸은 물론 마음까지 녹여주는 55년의 역사의 조원상(경력 16년) 달인의 온메밀이 공개됐다.

은 면부터 육수까지 남다른 정성을 쏟으며, 매일 직접 메밀을 넣어서 제면하는 면은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새벽에 일어나 직접 우려내는 육수는 다시마로 우려낸 간장 원액을 더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우동 또한 평범하지 않다고 한다.

우동의 면은 메밀과는 다른 반죽법으로 제면해 남다른 탱글탱글함을 머금고 있어 메밀과는 다른 식감을 자랑하며, 55년의 세월을 이어오며 만들고 있는 따뜻한 온메밀과 우동. 진한 정성이 들어간 특별한 비법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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