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中 연변푸더와 업무협약식 연다

[월드투데이 신유정 기자]

사진=울산현대 제공

울산현대축구단이 14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중국 슈퍼리그 연변푸더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축구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앞으로 양 구단은 클럽의 발전과 유소년 육성에 상호 협력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선수단 전력강화와 마케팅 강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 및 유소년 팀의 공식초청경기와 전지훈련, 연습경기 등을 상호 지원한다. 또한 공동 후원사 유치와 한·중 프로모션을 통해 수익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은 14일 오후 1시 30분 울산 문수경기장 기자회견장에서 각 구단의 대표이사가 참여해 진행한다. 또한 협약식 이후 경기장에서 울산과 연변의 친선경기가 진행된다. 현재 연변푸더팀은 울산에서 동계전지훈련중이다.

한편, 연변은 박태하 감독의 지도 아래 2부 갑급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켜 커다란 화제가 됐고, 작년부터 1부 슈퍼리그로 승격돼 상하이, 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강팀들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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