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65 패션쇼 전문모델·행사요원,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모집

[월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서울시가 경험이 필요한 모델에게는 무대를, 신진 디자이너에게는 자신의 제품을 선보이는 순간을, 누구나 생활 속에서 패션과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 365 패션쇼’의 전문모델 35명과 행사요원 5명을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동대문 디자이너 패션쇼 (사진출처- 서울시)

올 한해, 동대문, 한양도성 등 서울의 명소에서 다양한 의상과 독창적인 콘셉트로 개최되는 ‘서울 365 패션쇼’를 준비하고 선보일 행사요원의 근무기간은 10개월(3~12월, 1일 6시간), 3기 모델은 5개월간(3~7월, 1일 5시간 근무)이다. 근무 조건은 주 5일 근무, 시급 8200원(생활임금반영)에 4대 보험 의무 가입 대상이다. 

‘서울 365 패션쇼’ 1, 2기 패션모델은 활동기간이 끝난 후에도 서울패션위크 모델로 활동하거나, 드라마, 영화, 온라인 광고 분야에서 활동하는 등 패션쇼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서울 365 패션쇼’ 4기 모델은 올해 6~7월 중 모집예정이다.

‘서울 365 패션쇼’ 전문모델 및 행사요원으로 활동하기 위한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서울시 거주자 중 사업 참여배제 사유가 없는 미취업자로, 관련학과 졸업생 및 관련분야 경력보유자는 우대 선발한다. 

가로수길 피날레 패션쇼 (사진출처- 서울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 의 공고란을 확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선발은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문화융합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융합경제과장은 “올 한해 서울 명소를 런웨이로 만드는 ‘서울 365 패션쇼’가 시민에게는 생활 속에서 패션쇼를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의 시간이 되고, 전문모델과 행사요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과 진로개척에 도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처음 시작한 ‘서울 365 패션쇼’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모델과 행사요원을 선발해 패션쇼 관련 교육과 현장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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