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서 ‘산림청장배 산악스키대회’, 관람객 위한 체험행사도

[월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산림청이 18일 강원도 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제13회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스키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스키대회’는 산악레포츠 분야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남녀 장년부‧청년부‧주니어부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청년부는 15㎞ 내외, 장년부와 주니어부는 10㎞ 내외다.

산악스키를 즐기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자연휴양림 내 임도와 등산로를 활용해 숲속 설경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산간지역 겨울철 이동수단으로 사용했던 설피를 신고 눈 위를 달리는 ‘설피달리기’, 자녀와 함께 산악스키를 즐길 수 있는 ‘산악스키 체험’ 등이 열린다.

박종호 산림복지국장은 “산림레포츠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은 올해는 다양한 대회를 통해 국민에게 좀 더 많은 산림레포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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