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Getty images 제공)
[월드투데이 이효진 특파원]
25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카리브해 터크스앤카이코스제도 당국 연안에서 아이티 난민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가득 실은 보트를 나포해 끌고 가던 중 배가 전복돼 사고가 있어나 18명이 익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외신은 "터크스앤카이코스제도 해안경비 당국은 이날 새벽 3시께 난민선을 나포했으며, 현재 미국 해안경비대는 터크스앤카이코스제도측의 지원 요청을 받고 헬리콥터를 띄워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크스앤카이코스제도 당국은 배에 타고 있던 생존자 32명은 이민 당국이 구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에도 정원을 초과해 아이티 난민을 실은 배가 바하마제도 근해에서 뒤집혀 최소한 30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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