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상객주, 사라진 보물을 찾아서' 시즌2 웹툰 연재, 독자 이벤트 진행

[월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문화재청이 지난해에 이어 우리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장편 웹툰 '물상객주, 사라진 보물을 찾아서'를 오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15주간 매주 목요일에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연재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출처- 문화재청

지난해 발간한 '물상객주'에 이어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물상객주, 사라진 보물을 찾아서'는 전편의 주인공 ‘김학수’의 어린 제자 ‘해원’이 ‘권관 이상복’을 도와 한양의 객주에서 벌어지는 암거래 속에서 호송 중 잃어버린 보물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전편에도 등장한 주인공의 또 다른 활약상을 보여줘 이야기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등장인물과 탄탄한 이야기 구성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선 후기 혼란스러운 정세를 틈타 해외로 반출될 위기에 빠진 우리의 문화재들을 지키기 위해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차세대 문화재지킴이인 어린이·청소년 독자들은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이야기 속에 나오는 역사적 장소나 유서 깊은 유물 등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 유익함을 더한다.

또한, 연재 기간에 자신의 소감을 댓글로 잘 표현한 우수 독자에게는 3차례에 걸쳐 사은품을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져, 문화유산을 만화로 보는 즐거움이 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수댓글 독자 이벤트 사은품으로는 1․2차 모바일 기프티콘(각 250명), 3차 휴대용 LED 스탠드(200명)가 제공된다.

새로운 문화 주역인 청소년들의 시각에 맞춰 제작된 웹툰 '물상객주, 사라진 보물을 찾아서'는 ▲ 어린이·청소년 문화재청 누리집,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 문화재청 모바일 웹을 비롯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협조로 ▲ 한국교육방송공사 누리집과 모바일웹에 동시 연재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이야기 자원 발굴을 지속해서 추진함으로써  문화유산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고품격 문화향유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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