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송탄산단 화재 ‘탱크로리에 인화성 물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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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탱크로리 차량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인근 주차된 5대의 차량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

28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 평택시 모곡동 평택송탄일반산업단지 내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

주차 상태였던 25t 탱크로리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시작됐다.

목격자들은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났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7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2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탱크로리 차량에 인화성 물질이 실려 있지 않았고, 인명 피해도 없다고 전해졌다.

인근 주차된 차량 5대는 타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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