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시범경기 첫 안타 기록…타율 0.091
[월드투데이 신유정 기자]
KBO 리그를 정복하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에릭 테임즈(30 밀워키)가 드디어 첫 안타를 기록했다.
테임즈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4경기 만에 시범경기 마수걸이 안타를 신고한 테임즈는 시범경기 11타수 1안타, 타율 0.091이 기록했다.
테임즈는 1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와 상대 선발 아리엘 미란다에게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3회 유격수 땅볼, 6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테임즈는 6회말 가렛 쿠퍼와 교체됐다.
한편, 밀워키는 2대6으로 패했다.
신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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