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플랫폼 창동 61' 콘텐츠 크리에이터·에디터 모집 '19일 자정까지 신청'

[월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20대 청년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서울시가 '플랫폼 창동 61'과 함께할 ‘2017 콘텐츠 크리에이터·에디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진출처- 서울시

지원항목은 영상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이미지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콘텐츠 에디터로 나뉜다. 각 분야 당 20명을 선발, 4개월의 활동기간이 주어진다. 선발된 40인의 콘텐츠 크리에이터·에디터는 활동기간 내 플랫폼창동61 공연 프로그램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등 각종 문화혜택을 즐길 수 있다.

플랫폼창동61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활동 기간 내 1인 2편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정의 영상 콘텐츠 제작비용을 지원받으며 콘텐츠 에디터는 활동 기간 동안 매월 1인 2편의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소정의 활동비용을 받게 된다.

1인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4개월 동안 총 2편의 영상을 제작하게 되고, 콘텐츠 에디터는 각자 4개월 동안 총 8개의 카드뉴스를 제작하는 셈이다. 제작 콘텐츠는 전부 플랫폼창동61 공식 SNS에 게재된다. 

플랫폼창동61은 기존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이어 유투브 채널을 새로 생성해 국내를 넘어 해외 온라인 홍보 창구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이처럼 영상 콘텐츠와 카드뉴스 제작에 힘을 실어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 물결에 가담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플랫폼창동61은 상·하반기로 나눠 콘텐츠 크리에이터·에디터를 모집하며, 이번 공모에서 선발된 이들은 4월부터 7월까지 총 4개월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우수활동자로 선발된 이들에 한해 8월 특별활동기간이 주어지며 원하는 자에 한해 하반기 활동 자동 연장 혜택도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플랫폼창동61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1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29일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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