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동남아 여행 시 설사감염병 발생 주의 당부 '감염병예방수칙은?'

[월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세균성이질 등 설사감염병의 해외유입이 전년에 비해 2.8배 증가했으며, 주로 동남아시아를 여행 후 발생하고 있어, 동 지역을 여행할 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 발생예방을 위한 주의를 8일 당부했다.

해외유입 설사감염병 발생 현황 (사진출처-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의 당부에 따르면 해외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방문해 발생위험 감염병을 확인하고 여행 중에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익힌 음식 먹기,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등을 실천한다.

사진출처- 질병관리본부
사진출처- 질병관리본부

귀국 후에 공항에서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발생 시 건강상태질문서 작성 후 증상신고 및 검사를 진행한다.

귀가 후에 증상이 발생한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여행 국가와 지역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검사 및 치료 실시한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 후 발생한 설사감염병 환자를 진단 및 치료한 병원은 지체없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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