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시티, 택시와 충돌한 마을버스 ‘전복’ 9명 부상
마을버스와 택시가 충돌해 마을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9시 14분께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센텀중학교 인근 교차로에서 마을버스와 택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는 앞 범퍼가 심하게 파손됐으며 마을버스는 그 충격으로 전복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전복된 버스 창을 깨고 승객을 구조했다.
당시 마을버스에는 승객 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버스 승객 6명 등 9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마을버스와 택시 운전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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