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1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리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한다고 전해 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불륜설 이후 약 9개월 동안 침묵을 유지하면서, 더욱 논란을 많은 논란들이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비밀결혼과 약혼식, 임신,아이,재산 등에 관한 루머들과 또 최근에는 홍상수 감독의 손가락의 반지가 포착되면서, 또 다시 논란에 중심이 되기도 했다.

현재 부인과 이혼소송 중인 홍상수 감독이 이번 언론시사회를 통해 한국에서 첫 공식석상에 김민희와 함께 참석한다고 한다.

이번 시사회 후 열리는 기자간담회에는 두 사람 외에 서영화, 권해효, 송선미, 박예주 등 다른 배우들도 참석하지만, 영화 보다 홍상수 김민희 두 사람에 대한 것이 관심을 끌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불륜설로 인해 수많은 루머들이 발생했고, 두 사람은 대중의 눈을 피해 지냈고, ‘홍상수 감독의 재산에 대한 것’과 ‘홍상수 김민희 아이’에 대한 갖가지 루머들이 지속적으로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작품 활동 및 영화제 일정 등에는 참여하면서, 홍상수 감독은 묵묵부답으로 개인사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적이 없다.

한편 한 매체에 따르면, ‘밤의 해변에서 혼자'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의 현장(언론배급시사회)에서 어떤 말을 할지는 모른다"며 "일단 참석은 하겠다고 했고, 그 외의 것에 대해서는 저희도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영화 관련 질문만 받느냐는 질문에도 "그것 역시 모른다"고 답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