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산불 발생 인근서 전소된 1t 트럭 발견 ‘70대男 숨져’
산불이 난 곳 인근의 전소된 차량에서 7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전남 보성군 노동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3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불이 난 곳 인근에서 1t 트럭이 전소된 채 발견됐다.
해당 트럭에서는 한모(75) 씨가 숨져 있었으며 차량은 45도 가량 기울어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 씨가 운전 중 차량 사고가 났고 차량에서 난 불이 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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