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월부터 세금도 스마트폰으로 납부 '지방세 상담도 가능'

[월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기도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지방세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가 가능한 스마트 서비스가 6월 본격화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출처- 경기도

도에 따르면 도는 15일부터 지방세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를 희망하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방세 ‘스마트고지서’는 스마트폰으로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각종 지방세 고지서 수신과 납부, 실시간 상담까지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앱 검색창에서 스마트고지서로 검색한 후 ▲NH농협은행 스마트고지서 ▲네이버-신한은행 스마트납부 ▲SK텔레콤 T스마트청구서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내려받으면 된다. 인터넷으로 경기도 ‘스마트택스’ 페이지나 포스터에 새겨져 있는 QR코드를 찍어도 내려받기를 할 수 있다. 

앱 설치 후 본인인증을 받고 스마트고지서 사용 신청접수를 하면 6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경기도

‘스마트고지서’는 지방세 고지서 수신과 납부 외에 지방세 상담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스마트고지서 수신 후 앱 상에서 상담하기를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 메신저처럼 대화형 지방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상담 봇 서비스는 6월부터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1달 동안 인터넷을 통해 상담 봇을 시범운영했으며, 현재 보완 작업을 하고 있다.  

노찬호 경기도 세정과장은 “스마트고지서는 세금고지서를 제 때 받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도민들을 위한 편리한 납세 서비스”라며 “6월부터 집중되는 지방세 고지에 맞춰 도민들이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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