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강원한우, 업무협약 체결

[월드투데이 신유정 기자]

강원FC가 강원한우와 손을 맞잡았다.

강원FC는 11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라운드 FC서울과 홈 경기 하프타임에 강원한우와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와 강원한우는 앞으로의 공생을 다짐하며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을 시작했다.

강원FC는 홈 경기마다 강원한우의 광고 영상을 경기장 3면에 설치된 LED A보드를 통해 내보낸다. 강원한우의 LED 광고 화면이 경기장을 채운다. 뿐만 아니라 골대 위에 강원한우의 A보드를 설치해 중계 화면에 노출된다. 강원FC는 다방면으로 강원도의 대표 브랜드인 강원한우의 발전을 돕는다.

강원한우는 국내 최고의 고급육을 자랑하는 강원도 한우 브랜드다. 책임감을 갖고 강원도 내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ACL에 도전하는 강원FC의 비상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정인욱 강원FC 마케팅팀장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축구단, 강원도를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라는 점에서 비전이 잘 맞아 떨어졌다. 앞으로 강원도를 대표해 발전해 나가는데 힘을 합치는 의미 있는 협약을 체결했다”며 “강원FC는 강원한우를 통해 후원을 받고 강원한우는 강원FC 스폰서십을 통해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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