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과 천우희가 출연하는 영화 ‘어느날’이 4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어느날>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담은 작품으로 이윤기 감독의 복귀작이다.

이윤기 감독은 영화 ‘멋진 하루’에서 헤어진 후 다시 만난 연인의 아이러니한 심리를 잘표현했으며,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에서는 갑자기 이별을 고하는 여자와 이별을 맞게 된 남자의 복잡한 감정을 포현해내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남과 여’ 에서는 운명처럼 이끌리는 남녀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내면서 매 작품마다 섬세하고 복잡한 남녀의 감성을 표현해냈다.

이번 영화 ‘어느날’에서는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할 따뜻한감성을 표현했다고 한다.

한편 이윤기 감독은“이번 작품이 하나의 휴식 같은 영화였으면 좋겠다. 영화 속에서 위로와 위안을 받고 그 위안이 휴식처럼 느껴지는 그런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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